음악

브람스 ; 현악 6중주 1번 2악장

고운흙 2008. 10. 15. 23:31

 
 
 
 
비엔나 중앙 묘지에 있는
브람스의 묘
(아들이 헌화한 빨간 장미를 안고있는 브람스)
 



    클라라와 브람스


Isaac Stern & Alexander Schneider
 - violins
Milton Katims & Milton Thomas
- violas
Pablo Casals & Madeline Foley
- cellos

1952년도 녹음


 
 
천성적으로 남을 돕기 좋아하던 브람스는
고액의 수입에도 불고 하고 늘 가난하게 보였다.
그것은 들어오는 데로 불우한 이웃과 어려운
음악가들을 도왔기 때문이다
 
이말을 곁들이는 이유는 '플라토닉 사랑'으로
알려져 있는 클라라 슈만과의 관계를 혹시라도
의심하는 이가 있을까 하는데 기인한다.
 
'브람스의 눈물'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곡은
클라라 슈만의 41번째 생일에 선물했다고 한다.
 
 
 
슈만의 뜨거운 사랑은클라라를 행복하게 하진  못한 것 같다
아버지의 반대, 극심한 나이차를 극복하고슈만과 결혼 했지만
 
 
슈만의 부적절한 성격은사회생활 하기에 힘들었고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다
 
 
음악적 재능과 함께든든하게 옆에서 도와주는
 브람스가 나타날때까지 클라라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음악적으로 서로를 이해했기에
슈만, 클라라, 브람스의 아름다운 사랑이
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을 적시는 듯 하다
 
 
오늘따라 브람스의 눈물이 더욱  아름답다.
 
 
 
 
 
비엔나 중앙 거리 바닥에 있는
클라라 슈만의 기념판
(헐리우드 거리처럼 비엔나에는 음악가들의
기념판이 길바닥에 진열되어 있다)
 
 
사랑의 인사
 
 
출처 :올드 팝 매니아 원문보기 글쓴이 : 팅커벨